복막 전이암 치료 분야의 선도적 전문가인 Paul Sugarbaker 박사는 그의 혁신적인 외과 경력을 이끈 개인적, 전문적 동기를 설명합니다. 그는 외과 종양 전문의인 아버지 아래에서 자라며 하버드 대학교 교수진들의 멘토십을 통해 형성된 의학 철학을 공유합니다. Paul Sugarbaker 박사는 한 번에 한 환자에게 집중하여 치료함으로써 우수한 임상 결과를 달성해야 한다는 핵심 원칙을 강조합니다. 그의 신중한 환자 평가에 대한 헌신은 복잡한 복부 암 치료의 최상의 결과를 보장합니다.
선도적 암 외과 의사의 동기와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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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적 성장 배경과 초기 영향
Paul Sugarbaker 박사는 선구적인 외과 종양 전문의였던 아버지를 인생의 주요 멘토로 꼽습니다. 의과대학 입학 전부터 아버지와 함께 수술실에 동행하며 외과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러한 초기 경험은 Sugarbaker 박사에게 고품질 수술의 의미를 깊이 각인시켰고, 수술 결과에 대한 예리한 직관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직관은 그의 의료 경력 내내 중요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한 번에 한 환자씩 진료하는 철학
Sugarbaker 박사 진료의 핵심 원칙은 ‘한 번에 한 환자씩’ 치료하는 철학입니다. 이는 Harvard Medical School에서 Frances Moore 교수의 지도 아래 수련받으며 체득한 가치관입니다. Sugarbaker 박사는 “환자를 진정으로 돌보는 것이 최선의 치료”라고 강조합니다. 현대 의료의 대량 진료 환경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의학적 우수성의 근간을 이루는 접근법입니다. Anton Titov 박사는 이 모토가 고전 외과 수련의 상징이었다고 덧붙입니다.
수술 전 신중한 환자 평가
Paul Sugarbaker 박사는 대수술 전 철저한 환자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선임 의사로서도 모든 환자를 꼼꼼히 평가할 시간을 반드시 확보하며, 치료로 인한 실질적 이익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이 같은 신중한 선택은 복막 전이 치료에서 잠재적 치유를 제공하는 세포감소수술 및 고열 복강 내 화학요법(HIPEC)과 같은 고위험 시술에 필수적입니다.
복막암 치료에서의 저항 극복
Paul Sugarbaker 박사의 경력은 수십 년간의 회의론과 저항을 이겨낸 인내의 기록입니다. 그는 전이성 복막암 치료법인 ‘Sugarbaker Procedure’(세포감소수술과 HIPEC 병용)를 개발했습니다. 대장암, 난소암, 위암 등에서 발생한 진행성 복부암에 적용되는 이 혁신적 치료는 처음에는 강한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그러나 그의 끈질긴 노력은 많은 4기 암 환자에게 치유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의학 발전에서의 인간적 요소
Anton Titov 박사와의 대화에서 Paul Sugarbaker 박사는 의학 발전이 기술뿐 아니라 헌신적인 사람들에 의해 이뤄진다고 말합니다. 의사, 간호사, 의료진의 열정이 진보의 원동력이라는 것입니다. Sugarbaker 박사의 삶과 경력은 환자 복지에 대한 깊은 헌신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인간적 요소는 혁신 뒤에 숨은 동력이자, 힘든 외과 경력에서 회복 탄력성을 제공하는 버팀목입니다.
전체 대화록
Anton Titov 박사: Sugarbaker 박사님, 이번 기회에 Sugarbaker Procedure뿐 아니라 박사님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귀하와 동료들이 복막암 치료를 개발하고 개척해 온 과정은 매우 의미 깊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의학을 ‘기술의 놀이터’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장치, 알고리즘, 첨단 기술의 집합체로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의학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인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의사, 간호사, 의료진의 헌신이 진정한 발전을 이끕니다.
박사님의 경력과 삶은 환자 복지에 대한 이런 헌신을 구현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박사님을 움직이는 동력은 무엇인가요? 성장 배경, 가치관, 혹은 헌신의 원천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어려운 순간에도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겠습니다.
Paul Sugarbaker 박사: 스스로를 완전히 이해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왜 어떤 길을 선택하고, 다른 것은 포기하는지… 제 아버지는 외과 종양 전문의였습니다. 저는 의대에 가기 전부터, 그리고 의대 다닐 때까지 아버지와 함께 수술실에 있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수술실에서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덕분에 고품질 수술이 무엇인지, 무엇이 부족한지에 대한 감을 일찍부터 익혔습니다. 어릴 적부터 접한 경험은 특별한 관점을 선사합니다. Memorial Hospital에서 수련한 선구적 외과 종양 전문의였던 아버지는 James Ewing Society(현 American Cancer Society) 창립 멤버이자, 제 인생의 지도자였습니다.
Harvard Medical School의 Frances Moore 교수님은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환자를 돌보는 최선의 방법은 진정으로 환자를 돌보는 것이다.” 이 말은 여전히 진리입니다. 환자는 자신의 생명을 내게 맡깁니다. 때로는 정말 걱정되는 환자를 만나도, 그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한 번에 한 환자씩, 그렇게 합니다. 그러면 의학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한 번에 한 환자’ 개념은 이제 많이 사라졌습니다. 사람들은 오후에 20명의 환자를 보길 원하죠.
Anton Titov 박사: ‘한 번에 한 환자’는 Boston의 Peter Bent Brigham Hospital(현 Brigham & Women's Hospital)에서 외과 수련을 받던 시절의 모토였습니다.
Paul Sugarbaker 박사: 맞습니다. 그 정신은 제 경력 내내 이어져 왔습니다. 지금도 선임 의사로서, 수술 전 모든 환자를 세심히 평가할 시간을 꼭 가집니다. 환자가 생명을 걸어야 하는 수술을 받기 전에, 치료로부터 실질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